회고/WIL

WIL 9-4 도메인 분석과 이해

KEEMSY 2022. 9. 25. 23:22

벌써 9월의 4주차가 끝이 났다. 이번 한 주는 도메인 이해로 시작해서 도메인 이해로 끝이 난 한주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 개발자 친구들.. 소중한 시간들의 연속이였다. 오랜만에 만나, 친구과 좋은 시간도 보내고 조언도 들으면서 좀 더 성숙해진 내가 된 것 같다.

 


도메인 이해

 

이번 한주는 정말 하루 왠종일 도메인을 공부하고, 해당 부분이 어떻게 코드로 녹아있는지 확인했다.(진짜 이것만 했다.. 일주일 40시간동안...) "어떻게하면 내가 분석한 내용을 잘 문서화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정말 컸던 것 같다. 도메인을 이해하면서 시각화로 문서를 정리하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게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구나" 하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작성해보고자 노력했다.

 

사실 도메인을 이해하고 코드를 분석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이게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구나 하고 이해하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이걸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이 어려웠다. (그리고 이는 내가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듯 하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중간중간 사수님께 물어봤다. "문서를 작성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작성자만 이해할 수 있는 문서가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하고 싶은데 이게 너무 어려운것 같다" 이야기를 했다. 사수님은 간단 명쾌하게 조언을 해주셨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서를 작성하려고 하지말아라, 지금의 독자는 우리고,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하고, 계속해서 수정 보완해 나가면 된다." 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아있는 문서를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살아있는 문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기로 하였다. 

 

 


 

개발자 친구들과의 대화 

 

오랜만에 같이 부트캠프를 했던 사람들과, 도움을 준 튜터 겸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근황 토크를 했다. 같이 공부하던(같은 톡방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다시 모였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했다. 나름 열심히 하던 우리들인데, 어느덧 누구는 취업하고 누구는 취준(혹은 다른길)로 가게 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근황도 이야기하고 역시 개발자들이 만났는데 개발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ㅋㅋㅋㅋ 나처럼 이제 막 신입으로 들어간 친구도 있고, 준비를 하는 아직 준비를 하는 친구도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 간곳의 도메인과 서비스를 이야기하고 그곳의 서비스 설계는 어떤지 등 주니어(신입)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는? 그런 시간이 대부분이였다. 많은 이야기들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적어보면, 주니어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성장해야하고, 어떤 주니어를 넘어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등등..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새싹 주니어들이 생각한 종합한 주니어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사고안치는 주니어

 

주니어때는 사고만 안쳐도 잘하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 사고를 안치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실 (사고칠만한..것은 뺀) 다양항 일을 주는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소스코드를 보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소스코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 간단한 업무를 지시해 주는 것 같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재료들(모듈)은 모두 준비가 되어있으니, 해당 모듈들을 찾아서 완성할 수 있는 기능을 과제로 주어진다면, 훨씬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2. 주어진 일을 완수하는 주니어

 

(사수가 존재한다는 조건하에) 주니어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해 내는 것이 주니어로서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있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주니어에게 업무가 주어진 일은 도전적이고, 레거시 코드에 파괴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만한 일은 아닐텐데(만약 그렇다면,,, 그래도 해내야한다!!할 수 있다!!) 이런 일을 부여 받았을 때, 충실히 잘 해낸다면 주니어로써 인정을 받고 점차 더 높은 수준의 업무를 부여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3. 질문하고 질문하고 질문하는 주니어

 

역시 주니어로서 가장 중요한것은 질문이라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했다. 주니어에게 일을 맡기고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면 불안하다는 우리 사수님의 말씀과, 벌써 3년차인 친구의 말을 덧붙여 보면 질문이 없으면, 이 주니어가 잘하고 있는지 엉뚱한 길로 가고있지는 않은지 알 수 가 없어 상대를 믿을 수 없게 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는것도 물어보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사수님을 괴롭힐 정도로 물어봐야한다.(안그럼 나중에 역으로 질문 받는다... 지금 깨지는것이 나중에 깨지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낫다..)

 

 

나는 다행이 사고를 치지 않았고(사고칠만한 일이 없었고..), 질문은 질문 대마왕이다... 코드를 보면 궁금한게 너무 많다!!! 한번 나가면 한시간은 우숩다보니 사수님께 죄송하면서도, 물어본것에 추가적으로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다른사람에게 사수님처럼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 스승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제자가 되도록 하자!!

 


느낀점

 

벌써 9월달 마지막 회고라니,, 남은 다음주의 9월달은 더 알차게 보내야지~!! 매 일, 매 주가, 한달이 너무 빠르다!  요즘 정신 없이 지나갔지만, 이번 한주도 보람차게 잘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요즘에는 리눅스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간단한 책으로 보는데도 모르는 내용이 정말 많다..!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과 정리할 내용이 큐에 담기고있다.. 진짜 내 몸이 병렬 처리가 되거나.... 하루가 36시간~48시간 이거나... 주일 6일 주말 2일 이였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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