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뭐하는데 벌써 하루가 이렇게 간지 모르겠다. 오전에는 평소와 같이 독서와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정리했다. 운동도 다녀오고, 계속해서 클린아키텍처에 대한 정리를 시작했다.
- 오전: 독서, 알고리즘 문제풀이 및 정리
- 오후: 운동, 클린아키텍처 정리
- 저녁: 프로젝트 개발
이것이 내 계획이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클린 아키텍처 정리가 엄청나게 오래걸렸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기에, 정리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클린 아키텍처 정리: 아키텍처 구성과, 패키지 구조
[ 아키텍처 ] 클린아키텍처의 구성과 패키지 구조
포스팅에서의 클린아키텍처는 Ports and Adapters 아키텍처, 헥사고날 아키텍처(육각형 아키텍처) 모두 같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서이야기한 클린 아키텍처(Ports and Adapte
sykeem.tistory.com
분명 공부하고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를 어떻게 설명을 해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은 쉽지 않았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설득이 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만드는 것 등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특히, 포스팅을 하면서 책의 내용과 내가 공부한 내용과 관련하여 책의 내용을 모두 다 작성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고민한 부분은 최대한 많이 정리해서 작성하고 싶었다.
이런 고민이 작성한 글에서 작 녹아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가능하다면 이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해당 내용을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다. 물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좋다. 더 좋은 아키텍처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 유연하고 확장이 쉬운 아키텍처를 고민하는 사람들, 비즈니스적인 아키텍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등 다양한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싶다.
이슈 피드백
제품을 좀 더 다양한 조건을 가지고 검색한다. · Issue #4 · KEEMSY/shoes-ordering-system
설명 기존 시스템 분석에서 식별한 기능이었던 상품 검색 및 필터링의 대한 개발로, 제품카테고리(ProductCategory)를 통한 검색 기능을 개발했으나, 더 다양한 Product의 속성이 존재하며, 해당 속성
github.com
나는 어제 이슈를 작성하고 원래는 오늘 웹 계층을 모두 개발하고, 해당 이슈를 개발하고자 하였다.(하지만 지금 못했다.. ㅠㅠ) 무튼 이슈를 작성해둔 상황이었는데, 승원이가 어떻게 이슈가 작성된 것을 안지는 모르지만, 이에 대해 피드백을 남겨주었다.
지난 Adapter 계층의 DataAccess 개발 간 식별한 새로운 유스케이스에 관한 이슈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작성해 두었었다.
나혼자만(?)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작성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승원이의 피드백이 달렸다!
승원이는 해당 이슈를 보고 검색엔진의 사용을 제안했다. 사실 검색엔진과 관련하여 나는 자세하게 아는 정보가 없다. 그저 엘라스틱 서치를 담당했던 레거시 프로젝트에서 사용해보고자 했다가 이유도 듣지못한채 당차게 까이고.. 혼자서 간단하게 찾아본 기억만 난다.. 그리고 기억하는 내용은 텍스트 분석이나, 로그 분석을 할 때 사용한다 정도로 현재 알고 있다.
당시 나는 상품 이름과 옵션, 상품에 대한 메모를 가지고 검색을 하는 기능에 대하여 불만족하고 있었다. 말도안되는 지저분하고 느린 쿼리, 낮은 정확도.. 이 때문에 검색엔진(엘라스틱서치)을 알게 되면서 이를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들은 말은, 그것도 좋지만, 지금 상황이... 핑계로 당차게 까였었다.
그러고 시간이 흘러 현재, 나는 같은 상황(?)에 직면했다. 상품의 이름, 상품 설명 등에 따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SQL로 개발했을 때에는 사용하기에 적당할지, 아닐지 모른다.(아니 이미 답은 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과거의 나의 모습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씁쓸하다. 당시 생각을 생각조차 못하게된 것이 속상하다..
지금 공부할 것이 많아 바로 검색 엔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는 없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를 꼭 공부해봐야겠다. 그리고 또 지금은 이렇게 밖에 개발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발생하는(겪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를 잘 기록하고 나중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색엔진을 사용해봐야겠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벌써 자정을 향해간다.. 씻고서 웹 계층 개발까지하면 빠르면 1시가 될 것 같다. 내일 하지뭐 라기보다 오늘 전부 다하고 자야겠다. 어차피 잠도 잘 못자니깐.. 맘편히고 다음날에 다음날의 루틴을 따르는게 좋을 것 같다.
퇴사하고나서는 원래 없던 월요병이 더 사라지는 것 같다. 사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오히려 월요일을 기다렸었다.(마르지 않는 이슈의 샘! 얼마나 흥미롭고 궁금하고 재밌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월요일을 기다린다기보다는 매일매일을 기다리게된다. 어서 내일은 이거하고 저거하고, 이거하면서 이건 어떻게하지? 저건?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매일이 기다려지는 것 같다.
시련만 있을 뿐 실패는 없는 매일, 성공의 날이 기대가 된다.
'회고 >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리즘 문제풀이, 웹계층 테스트 에러 해결?, 도메인주도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독서 (0) | 2023.07.27 |
---|---|
웹 계층 테스트, 알고리즘 문제풀이 (0) | 2023.07.25 |
독서, 문제풀이, 정리 (0) | 2023.07.23 |
이펙티브 자바 독서, 클린 아키텍처 정리, 프로젝트 템플릿 작성 (0) | 2023.07.20 |
Product Messaging 개발, 독서, 문제풀이 (0) | 202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