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 2주차이다. 뭐했다고 8월의 2주차가 지나갔는지 참.. 뭔가 억울하다.. 이러가다 곧 날씨 추워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오늘은 남은 문서들을 정리하고, Product 브랜치를 Main 브랜치로 병합했다. 원래는 바로 Main 에 병합을 하려고 했으나, 전체 Product 도메인 1차 개발에 대한 셀프 리뷰를 진행을 해보면서 조금 늦어졌다.
Main 병합 및 문서 정리
부족한 Product 도메인을 개발하면서 많은 고민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배경에는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의 도움이 컸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혼자였다면 고민해보지 못할 부분들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었는데, 단순하게 책에서 본 내용, 강의에서 본 내용을 코드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설계한 대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이는 당연한 이야기같기도하다. 생각과 설계없이는 코드를 작성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옛날부터 이래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소통과 실수를 고쳐나가면서 나는 그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항상 나는 왜? 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의 내용과 강의의 내용은 왜를 갖지 않았다.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니깐, 전문가가 작성했을 테니깐 하는 생각으로 인해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게되면서 정말 제대로된 왜? 를 갖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는 셀프 피드백으로 , 문제점과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게 성장한 것 같다.
문서 정리
나는 이번에 Product 문서를 정리하면서, 기존에 작성하고 있던 ADR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첫 문서를 작성할 때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이번 개발 간 문제점을 식별하고 Issue 로 관리하게 되면서 초기 설계와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를해야하는가? 에 대한 고민이다.
실무에서 ADR을 작성했던 부분은 기능 개선 혹은 유지보수가 아닌, 신규 기능에 대한 ADR을 작성했었다. 그렇다보니.. 이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혹은개선)하는 것을 이슈로 등록했다.(이게 벌써 2주전이라니...) 이 부분이 초기 설계와는 달라지는 부분에 해당한다. 어서 빨리 이 이슈를 해결하면서, 문서 정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봐야겠다.
개인 공부
요즘에는 정말 지식의 부족을 많이 느낀다. 그런데 또 공부하고 싶은 내용도 점점 많아진다. 기본적인 내부아키텍처에 대한 공부에서부터 내부 아키텍처를 테스트하는 테스트 기법, 올바른 테스트, 코드레벨에서의 좋은 코드, 나쁜코드, 데브옵스 기술스택, 협업 툴 등등 진짜 공부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려고하는데, 생각보다 이게 쉽지가 않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것을 기록하고, 내것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적용해보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지금 개발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아마도 코드 레벨에 관한 책, 내부 아키텍처 및 테스트 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내부 아키텍처에 대한 정리(클린아키텍처, Ports and Adapters) 에 대한 정리와 테스트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부분들도 정말 재밌는 내용들인데 자꾸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와서 고통스럽다... 하루라도 빨리 이것들을 마무리하고싶다.(사실 끝은 없다.)
공부도 공부지만 이제는 이력서도 업데이트해야하고, 면접준비도 슬슬해야할 것 같다. 점점 해야할게 겹쳐 많아지는데 걱정이다..
한정된 시간을 잘 관리해서 잘 준비해야하는데... 잘할 수 있겠지?!!!!!!!!!!! 가보자 !!! 아좌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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