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벌써 10월달에 입성했다.. 그리고 난 벌써 입사 3개월차..(8월 1일에 입사했다!) 왜 나 벌써 3개월차..? 그리고 수습이 끝나는 10월달의 시작이다! 10월의 시작이 아주 바쁘고 정신없다!
DB 스키마 분석
지난 주 금요일 주간보고에서 팀장님의 피드백으로 "소스코드를 먼저 보고 분석하는 것보다는 DB 스키마를 이해하고 나서 소스코드를 보는 것이 순서에 더 맞는것 같다" 이야기해주셔서 이번 주는 소스코드가 아닌 DB 스키마를 분석하고 공부했다. 사실 소스코드를 보며 나는 사용되는 테이블을 보면서 의문인 점들이 많았다. 이놈은 이름이 왜이래..? 아니 왜 이놈만 로직이 다르지? 등등.. 중간에 질문은 당연히 했다! 그럴 때마다 사수님이 해당 테이블이 짜여진 배경(필요하다면)과 해당 테이블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이번 DB스키마를 분석하면서 문서 정리를 정말 신경쓰게 되었는데, 소스코드 정리하는 문서를 보고 사수님께서 이것도 한번 잘 문서화를 해보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정리해두면 나중에 내가 보고 도움이 될 것 같았다.(문서작성 연습도 하고~ 좋다~!)
이번주 확인한 DB는 총 4개의 DB 중 한곳의 DB를 모두 봤다..! 사실 모두 본것은 아니고, 핵심이 되는 테이블을 위주로 사수님이 골라주셔서 보았다. (보지않은 다른 테이블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가~끔 사용하는 테이블이였다.) 그리고 9월달동안 공부한 도메인지식이 드디어 빛이 나기 시작했다!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공부하며 머릿 속으로 상상했던 테이블을 직접 보면서 재밌고 신기했다. 내 상상으로 되어있던 부분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부분들이 설계된 부분들을 보면서 "이런게 노하우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건 왜 이렇게 되어있는건가요? 하는 질문을 정말 많이 했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는 것들도 많았는데, 내가 말한 것에 더해 대부분은 현 레거시 코드의 문제점으로 리뉴얼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리뉴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리뉴얼은 또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내가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해야할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하면 오래된 레거시를 리뉴얼 할 수 있을까..?" 이는 앞으로 계속 정리하면서 생각해 봐야겠다.(근데 지금까진 DB는 어떻게 바꿔야할지 전혀 감이 안안온다....)
일단은 이런 것 신경 안쓰고, DB 내의 핵심 테이블들을 위주로 문서 정리를 해두었다! 아직 정리 못한 테이블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해당 테이블들은 사용하게 될 때, 추가해서 정리해볼 생각이다!
리눅스 공부
이번주에는 리눅스 공부를 하기 위해 책을 빌렸다! 책 이름은 "모던 리눅스 관리" 를 대출해서 보고 정리를 하고 있다. 해당 책을 출퇴근 길에 보고, 집에 와서 정리하는 식으로 정리를 하였다. 책을 보고 과거 리눅스 ls, pwd, cd, less 만 쓸줄 알면 되는거 아냐 ?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환경세팅을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도 많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내용들은 열심히 깃헙에 정리해 두었다!
GitHub - KEEMSY/STUDY: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한 공간입니다. 잘못된 부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한 공간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GitHub - KEEMSY/STUDY: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한 공
github.com
이렇게 정리를 해두니, 업무 할 때, 내용을 찾아볼 때 편리했다.( 까먹는건 계속 까먹는데 그 까먹은게 어디에 있는지는 기억하는 바보)
빨리 정리를 마치고 해당 내용도 다듬어야할 듯하다.
CS공부, 정보처리기사 공부
근래 아침 출근을 하면 30분 정도 CS공부나 정보처리 기사 문제집을 빌려서 공부를 하고 있다. 나는 비전공자이다보니 전공자에 비해 기초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해당 부분을 공부하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사수님께서도 정보처리기사를 지금 시험볼 순 없지만, 지금부터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서 바로 회사 도서관에서 정보처리기사 실기문제집을 대출했다!
매일 아침 20문제씩 풀어보고있는데, 신기하게 면접 준비할 때, 추가적으로 공부할 때 봤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생각보다 많이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겠지?) 그런데 문제로 공부하는 것은 조금 한계가 있는 듯하다. 나는 문제를 풀어내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 그 내용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책들을 보면 좋을지 모르겠다..(책도 너무 많다..)
느낀점
벌써 10월달에 들어섰다니, 이러다가 금방 11월, 12월 지나 내년이 올 것 같다.(분명 그때 가면 와 벌써 11월, 와 벌써 12월, 와 벌써 22년이 갔네? 이럴게 분명하다.) 이번 10월달의 명언(?)은 "실패는 선택이다." 를 캘린더 최상단에 작성해 두었다. 지난 9월 어느게 맞을까 고민을 하던 내 자신에게 앞으로의 10월달에는 해당 고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두었다. 성공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는 생각이다!! 10월 화이팅!
'회고 > W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L 10-3~4 소스코드 분석, 수습평가 API 작성 (0) | 2022.10.22 |
---|---|
WIL 10-2 DB 스키마 분석, 소스코드 작성 준비, Django ORM (0) | 2022.10.09 |
WIL 9-4 도메인 분석과 이해 (0) | 2022.09.25 |
WIL 9-3주차 과도기? (0) | 2022.09.19 |
WIL 9 - 2주차 : 첫 API 작성 완료 (0) | 2022.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