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제약조건을 항상 생각하고, 제약조건을 기점으로 대상을 구분한곤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끔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은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듣곤했다. 그래서 나는 제약조건에 대하서 어떻게 설정해야하는가? 항상 고민이 되곤했다. 그런데 이번 독서(적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제약조건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게 되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모두 제약조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 아직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하지만, 제약 조건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기에는 굳이 다 읽고서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약 조건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제약조건은 나쁜걸까?작성 중..
·회고/TIL
나는 이제 만 2년차 백엔드 개발자이다. 비전공자이며, 3년전 부트캠프를 통해 개발에 입문하게 되었다. 부트캠프를 할 때, 나는 당시 멘토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나도 멘토님 같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의 생각과 더불어 "나도 언젠가 이렇게 받은 배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배풀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벌써 만 2년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가 되었는데, 운좋게 지인의 추천을 통해, 나에게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나는 4분기 2회차 스프린트에 정신없이 개발을 하고 있을 때라서, 문자도 메일도 퇴근(출근 약 13시간 뒤..)에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는 기쁨에 회신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
·회고/WIL
4월 2주차가 정신 없이 지나갔다. 이번 주에는 첫 출근도 있었지만, 수요일 쉬는날(총선)이 있어서 그런지 더 빠르게 한주가 지나갔다. 입사한지 고작 1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무엇때문인지 이곳의 공간이 익숙하고 좋다. 이번 한주동안은 팀 내 빠른 적응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 팀 그리고 다른 팀원의 루틴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현재 개발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내가 당장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앞으로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이 부족한지" 등 빠른 적응을 위한 목표와 노력을 했다. 내용 구성 - 스타트업 입사 1주차: 적응 - FastAPI 공부: alembic 마이그레이션 문제 스타트업 입사 1주차: 적응 나는 첫 출근 전날(24.04.07.일) 4월 1주차 동안 ..
·회고/WIL
이번주 월요일(2월 26일) 나는 애정의 에이블랩스에서 퇴사를 했다. 떠나기 전까지 나는 도움을 준 모든 동료분들께 따로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에이블랩스를 떠났다. 모두에게 한번에 인사를 했더라면 이정도까지 아쉬운 마음이 들지는 않았을텐데, 감사했던 분들께 인사를 하다보니 꽤나 울컥하고,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은 안하니 내가 느낌이 이상하다. 눈을 뜰 활력소를 잃어버린 것 같아 속상하다. 할일은 많은데 내가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자, 노션을 활용하여 내가 해야할일들과 일정을 정리하고 하나씩 해나가고 있는데 이상하게 생각대로 잘 안된다. 그래서 요즘엔 이상하게 책을 자꾸만 찾게된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떻게해야할지 힌트를 얻는 것..
·회고/WIL
벌써 2월달이 다가왔다. 뭐했다고 벌써 2월인지.. 어딘가 모르게 너무 억울한 느낌이다. 분명 1월 1일이 엇그제 같은데 말이다. 정신없이 지난 1월 돌이켜보면 약간 허무하다. 2월달에는 이런 감정이 들지 않도록 정신 더 바짝 차려야겠다. 인턴 연장 2월달 목표 인턴 연장 아마도 내가 지난 1월달이 허무다고 느끼는 가장 큰 원인이 이것이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인턴을 연장한다는사실보다, 인턴을 연장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회사측의 이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갑자기 왜 인턴? 나는 원래였다면, 11월27일 현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를 하기로 했다. 다만 입사 과정에서 회사 측 내부의 소통의 오류로 인턴으로 시작하고 이 인턴의 기간을 수습기간의 개념으로 하자고 했다. 급여적인 손실에..
·회고/WIL
벌써 12월의 중반을 지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분명 지난 WIL 을 작성한거 지난 주.. 아니 엊그제 같은데 작성을 못한지 몇주가 지났다. 사실 12-2 주차 WIL 을 작성하고 있다가 약속시간이 되어 임시저장하고 나갔었는데.. 결국 12-4 주차 WIL의 작성은 못하고 말았다. 잠시나마 요약을 해본다면, 지난 12-2~3주차 동안에는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주된 하루 일과였다. 주로 프로젝트를 이해하면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따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작성하다보면 하루가 전부 다 가버리곤 했다. 이와 관련하여 진행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의 리팩터링 미팅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는데, 다들 너무 바뻐(?) 리팩터링 미팅은 이뤄지지 못했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
KEEMSY
'개발'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