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의 중반을 지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분명 지난 WIL 을 작성한거 지난 주.. 아니 엊그제 같은데 작성을 못한지 몇주가 지났다. 사실 12-2 주차 WIL 을 작성하고 있다가 약속시간이 되어 임시저장하고 나갔었는데.. 결국 12-4 주차 WIL의 작성은 못하고 말았다. 잠시나마 요약을 해본다면, 지난 12-2~3주차 동안에는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주된 하루 일과였다. 주로 프로젝트를 이해하면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따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작성하다보면 하루가 전부 다 가버리곤 했다. 이와 관련하여 진행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의 리팩터링 미팅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는데, 다들 너무 바뻐(?) 리팩터링 미팅은 이뤄지지 못했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
벌써 WIL 을 작성하지 못한지 2주나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지난 2주는 올해 들어 가장 정신없던 기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젠 12월이다.. 이러다가 주간회고가 아닌 올해를 돌아보며.. 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운동가려던 것을 참고 지난 2주간의 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입사 온보딩 공부 입사 가장 핵심 이벤트는 아무래도 취업이 아닐까싶다. 지난 11월 20일 나는 드디어 회사에 다시 취업하게 되었다. 지인을 통해 지금의 회사를 알게되었고, 지인의 추천과 한번의 대화, 2번의 면접을 통해 입사를 하게되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이다. 처음 친구에게 회사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그저 회사의 문화가 정말..
몇일 사이 비가오고나서 갑자기 확 날씨가 추워졌는데, 진짜 겨울이 와버린 것 같다. 지난주에는 분명 겨울 느낌이었는데 말이다. 이번 한주를 돌이켜본다면, 일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매일 꾸준하게 오전에는 책 또는 강의를 보고, 해당 내용을 정리하였다. 점심을 먹고나서 오전에 하던 정리가 끝이나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저녁을 먹고 나서는 운동을 가기 전까지 대부분 채용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았다. 일정에 대한 강박은 아니지만, 오전의 목표(책 또는 강의를 보고 해당 내용을 정리하기)를 목표한 시간에 대부분 마치지 못했다. 무엇때문에 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했을까?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내용이 재밌다고 정한 시간동안만 해당 내용을 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책을 볼 때는 15분 타이머를 맞추고 보고있다.(..
이제 나는 매일 회고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한주의 회고를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주간 어떤 고민과 생각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기술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기술블로그를 목표로 하는 블로그가 점점 개발 일기 중심의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TIL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회고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회고를 글로 작성하면서, 보다 내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었고, 다른사람은 몰라도 내가 다시보면 재밌었다.(나 왜이런고민한거냐? 바본가.. 하는 그런 재미..) 그래서 나는 생각을 기존의 회고는 WIL 을 통해 정리하고, 주중에는 공부한 내용이 정리가 완료되면 해당 내용을 포스팅하기로 정하였다. 그리하..
요즘 하루는 독서, 취업공고 확인 및 지원, 프로젝트 개선 으로 계속 돌아간다. 매일같이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고, 새로 지원하고.. 프로젝트문제를 개선하고... 정신은 없고 시간은 많이 흘러간다. 그런데 요즘 나는 많이 지친 것 같다. 공부와 개발은 재밌는데, 서류에서 떨어지는 내 모습들에 자신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내 이력서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어떻게 블로그도, 깃허브도 오지 않은 채 탈락이 되는 지 모르겠다. 이력서 자체만의 이력으로는 믿을 수 없다는걸까? 생각이 많아진다. 어떻게 해야 잘 전달이 될까? 그래서 오늘은 친구의 회사에 놀러가서 밥도 같이 먹고, 같이 공부도했다. 정말 얼마만에 주중에 나가본지 모르겠다. 어느덧 세상은 추워졌고,..
오늘은 드디어 최종 면접 결과가 나왔다. 나는 당연하게(?) 안내해주던 방식인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이 될줄 알고, 카카오톡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메일로 전달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알게된 것은 핸드폰의 자동 메일 수신을 통해 알게되었다. 메일로 결과가 전달됬다는 것은 내용을 보지 않아도 불합격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메일을 보기가 두려웠다. 한 3초정도 생각후에 바로 열어봤다. 결과는 예상한대로 불합격이였다. 불합격이라는 사실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한 나였지만, 속상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속상함을 느낄 여유가 없다. 분명 어느 부분에서 내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했고, 나를 불합격 처리를 했다. 그리고 나는 부적합했던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는 힐링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