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WIL

[ WIL ] 3-3 이력서 수정, 지원, 코딩테스트 준비, CS 준비

KEEMSY 2024. 3. 15. 19:49

벌써 3월 3주차가 지나갔다. 왜 벌서 3월의 중순을 지나 마지막을 향해가는지, 항상 주간회고를 작성할 때면, 시간에 놀라는 것 같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하나씩 처리해나가고 있는데(물론 하나도 잘못할때도 많지만..) 생각보다 이게 속도가 잘 안나서 좀 많은 걱정이 됬던 근래였다.

 

근심과 걱정은 모두 바다에 던져버리고 왔다.

 

분명 근심을 털어내고자, 지난 3.8 ~ 3.10 부산여행도 다녀왔는데 근심은 여전하다. 정확히는 지난 근심은 털어냈으나 새로운 근심들이 생겨났다. 잘 휴식했으니, 새로 생기는 근심과 걱정은 더 바쁘게 움직이면서 쳐내버려야겠다.

 

Overview
- 이력서 수정, 지원
- 코딩테스트
- CS 준비

 


이력서 수정, 지원

 

지난 3-1 ~ 3-2의 목표로 이력서를 다시 작성하는 것이 목표를 갖고 있었고, 3-2주차 목요일날 오전 이력서를 다 작성했었다. 그런데 이력서가 여전히 2%가 부족했는데, 이를 개선하기에는 도저히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었다. 더이상 지원을 늦출 수 없다 생각한 나는 일단 지원을 하고서 계속해서 수정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안그러면 난 분명 지원 못할게 뻔했다.)

 

하지만, 지원 기업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보게된 다른 개발자 분의 이력서를 보고서, 현재의 이력서를 좀 더 개선해 보았고, 3.13 최종적으로 이력서를 완성했다.

분명 계속해서 수정할게 뻔하긴하지만, 이제 이틀에서 변할 것 같진 않아, 이력서를 완성했다고 표현 해본다. 

 

바뀐 이력서의 첫 모습

 

이력서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새롭게 작성한 내용보다는, 기존의 작성했던 이력서의 조각들을 모아 다시 만들었다. 이번 이력서에서는  내가 꼭 전달하고싶었던, 핵심역량 측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가독성이 올라갔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볼 수 있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문제 정의부터 목표 달성까지, 전략적으로 | Notion

목적을 고민하고 수단을 선택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꾸준한 김성연 입니다.

keemsy.notion.site

 

 


지원

이번 3월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업에서 채용공고가 올라왔고, 나도 조금씩 작성 및 지원을 했다. 그 중 Fasoo 기업이 지난주에 지원마감 그리고 금일 서류 결과가 나왔다.

 

서류 결과는 아쉽다.

 

서류 결과는 탈락이었다.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블로그와 깃허브를 많이 보고 가셨길래 서류는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내가 건방졌던 것 같다. 남은 다른 기업에 대해서는 겸손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잘 준비해봐야겠다.

 

 

누군가 이렇게 많이 봐주고 가는게 너무 감사하면서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그래도 지원하면서 처음으로, 이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좋은 관심인지 나쁜관심여부에 상관없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감사하다. 보지도 않고 그냥 탈락시키는 기업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많은 나의 흔적과 기록을 직접 보고 가셨다는 것에 뭔가 뭉클했다.

 

그러나 뭉클하거나 그럴 시간이 없다. 다른 기업들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작성하려면 진짜 시간에 쫒기게 된다. 진짜 나를 소개하는 자기소개는 어렵지 않은데, 다른 사람도 그렇겠지만, 기업의 지원동기를 작성하는것은 꽤나 많이 어렵게 느껴진다. 내가 가고싶던 회사인데 막상 작성하려고 보니, 그냥 가고싶다는 이유인 곳이 많았다. 시간은 많이 없는데, 내가 왜 가고싶은지 잘 작성해서 가능한 많은 기회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해야지.


코딩 테스트

 

3-2주차에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가장 핵심적으로 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코딩 테스트이다. 개인적인 구현 실력을 향상시킴뿐만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취업 지원 시, 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3-2~ 3-3까지 주로 그리디 위주의 문제를 풀이했는데, 3-3 중간부터, 코딩테스트 준비 강의 의 목차를 참고하여, 카테고리를 나누고 카테고리별 문제를 풀어보고 있다. 프로그래머스를 풀이할 때에는 레벨 2정도는 대부분 풀 수 있는 실력이었는데, 실력이 퇴화한듯하다.. 반성하고 이 부분은 계속해서 꾸준히 역량을 채워 나가야 겠다.

 

나만의 알고리즘 오답노트. 지금은 오답노트만 가득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단순히 문제를 풀고 올리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나만의 코딩테스트 노트를 작성하고 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생각보다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 를 인지하게 되는 것 같다.

 


CS 준비

 

나는 CS를 따로 준비를 한다기 보다는 복습과 공부의 느낌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리해둔 내용을 하루 세번 복습한다고 했는데, 한번만 해도 기본 두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보고, "이걸 잡고서 해야겠어!" 라는 생각보다는 계속해서 복습하고, 부족한 내용을 채워나가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CS는 다른 항목들에 비해서 우선순위가 많이 밀렸다. 다른 우선순위가 높은 일들을 먼저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나중으로 계획한 CS를 못하게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절대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생각이 들었기에.. 시간을 잘 분배하거나, 하루 우선순위를 계획할 때, 순서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듯 하다.

 


 

이제 다가오는 3-4에는 많은 기업을 지원해볼 계획이다. 기존 목표한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더 이상은 못미룬다..), 하나씩 하나씩 좀더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해야 할일들
- 알고리즘 문제풀이
- 코딩 테스트
- 입사지원
- 공부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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